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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이병남씨 아트 그흐노블 참가… 4개 작품 전시

금석 로석 옛돌 2008. 4. 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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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빛난 한글

서예가 이병남씨 아트 그흐노블 참가… 4개 작품 전시


이병남 作 ‘훈민정음’


서예가 이병남(50·창원)씨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제3회 아트 그흐노블(ART GRENOBLE)에 국내 작가 14명과 함께 참여, ‘훈민정음’과 ‘LOVE’ 등 4개 작품을 전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트 그흐노블은 프랑스 4대 국제아트페어의 하나로, 올해에는 250여 유명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씨를 포함한 한국 작가들은 파리 아테네갤러리가 마련한 전시공간에서 서양화와 한국화, 문인화,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씨가 출품한 ‘훈민정음’은 4개의 한글 자·모음을, 그리고 ‘LOVE’는 영어 알파벳의 이미지를 각각 활용한 작품이다.

이씨는 “해외에 어떻게 한국을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중국의 것으로 오해될 수 있는 한자서예는 배제하고 한글과 영어로만 작품을 만들어 출품했다”고 말했다. 서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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