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보도자료
도내 작가 서울·해외전시 잇단 출품
금석 로석 옛돌
2008. 4. 15. 14:41
경 남 일 보
도내 작가 서울·해외전시 잇단 출품 |
진주 정민영·밀양 강숙자씨 대자연展 참가 서예가 이병남씨는 프랑스 아트페어에 초청 |
황선혜 기자 ![]() |
도내 작가들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이고 해외 단체전에 잇따라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서울메트로 미술전시관에서 열리는 ‘제3회 대자연전’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전국의 중견작가 47명의 단체전.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작가들이 전시를 통해 학연과 지연을 넘어 활발한 미술교류의 장이 되고 있는 셈이다. 작가들은 한국화의 전통화법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정형화된 틀을 깨기 위한 실험정신이 돋보인다. 비슷한 듯 하지만, 각기 다른 작품에는 계절의 변화에 따른 대자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도내에는 진주 출신 화가 정민영씨와 밀양의 강숙자씨가 참가해 수묵담채화 ‘추경’과 ‘무제’를 각각 선보인다. 개인전과 초대전, 2인전 등 모두 17회의 전시를 가진 정씨는 현재 미술협회 진주지부 회원으로, 진주국제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초대전과 개인전을 10여차례 가진 강 작가는 현재 창원대 예술대학 미술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의 유명전시에 초청된 도내 작가가 있어 화제다. 서예가 이병남(50·창원)씨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제3회 프랑스 아트 그흐노블\'에 초청됐다. 지난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열린 \'아트 그흐노블\'은 프랑스 4대 국제아트페어로 불리는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시장이다. 이 전시회에 국내 작가는 15명이 초청됐으며 그 중 도내 작가로는 이병남씨가 유일하다. 특히 한국 문인화, 사군자 작품이 세계 미술시장에 진출하는 드문 사례여서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었다. |
Write : 2008-02-22 09:30:00 | Update : 2008-02-22 09:3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