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

2009년도 한국건축시공기술대전 최우수상 석권 -부경대학교 4학년 이용국

금석 로석 옛돌 2009. 11. 20. 22:20

2009년도 한국건축시공기술대전 최우수 우수상 석권

- 부경대 건축공학전공 학생들 3개 팀 수상 ‘기염’

 

영광의 얼굴들-왼쪽부터 김진경 박현도 이용국 박정진 학생. ⓒ이성재 사진(홍보팀)

부경대생들이 2009년도 한국건축시공기술대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휩쓸었다.

부경대 건축공학전공 4학년(06학번) 박현도, 이용국, 주혜진 학생은 ‘초고층 건물 높이에 따른 난방부하 변화’라는 논문으로 이 대회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최근 잇달아 신축되는 최고층 빌딩의 난방설비를 할 때 고층으로 갈수록 기온이 낮아지고 기류가 증가한다는 점에 착안, 층별 난방부하에 맞게 난방기계설비를 달리 적용할 것을 제안,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학생들은 지상에서 100m대와 400~500m대의 고층건물 난방부하를 시뮬레이션 한 결과 난방부하 값이 11%나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와 함께 부경대 건축공학전공 박정진(04학번), 정미주(06), 김진경(06) 학생은 ‘음(音)환경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대학기숙사 실외소음 저감방안’이라는 논문으로, 같은 전공의 서정우(04), 윤보은(06), 이동현(02) 학생은 ‘중저층 건물에서 다이아그리드 시스템의 적용가능성 연구’라는 논문으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건축시공학회 주관으로 2009년 11월 14일 청주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7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한편 부경대 건축공학전공 학생들은 지난 2008년도 대회에서도 우수상(환기량 변화에 따른 부산지역 공동주택 난방비용 영향에 관한 연구 - 이현기, 박창민, 장재훈)을 수상했으며, 2007년도 대회에서도 입선(타일 및 줄눈 종류와 물 흐름 특성에 관한 실험 연구 - 이현기, 김극동, 김진우, 최서현)을 차지한 바 있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