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밭 속의 나라, 다호리- 발굴과 기록' 활·화살
원(原)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인 경남 창원 다호리(茶戶里) 마을의 유물이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이 특별전 '갈대밭 속의 나라, 다호리-그 발굴과 기록'을 연다. 창원 다호리 유적 발굴 20주년 기념이다.
낙동강 유역의 다호리 마을은 우리나라 고대 국가 형성 과정의 자료들을 간직하고 있다. 도굴 피해 신고로 알려진 다호리 유적을 1988년부터 98년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이 발굴 조사했다.
통나무를 파내고 만든 관과 바구니를 통해서는 당대 무덤 양식과 장제를 알 수 있다. 문자생활의 증거인 붓 등도 함께 전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20년간 다호리 유적에서 새롭게 밝혀낸 조사 성과들을 공개하는 전시"라며 "특히 당시의 다양한 철기, 토기 등을 비롯해 어제 만든 것처럼 생생한 칠기유물, 그리고 발굴 이후 20년이라는 오랜 기간의 보존처리 과정을 마치고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는 통나무 관을 만날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하면서 2000년 앞서 살아간 우리네 삶의 생생한 흔적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갈대밭 속의 나라, 다호리-그 발굴과 기록' 은 29일부터 2009년 2월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역사관 특별전시실에서 계속된다./이민정기자 benoit05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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