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문자문명전에 초대합니다.
2009 문자문명전
오는 9일(수요일)부터
20일(일요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립니다.
고대의 문자로부터
현대의 다양한 장르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분들이기 때문입니다.
1. 삼국시대와 그 이전 고대문자로부터
2. 통일신라기 목판인쇄술의 개발과
고려로 이어지는 사경대장경 문화
3. 한글의 창제와 한글서예의 발전
4. 현대서예의 창조적인 흐름
김양동 명예교수(고대 문자),
김경호(통일신라와 고려시대-사경)
최민렬선생과 한태상교수(조선-한글)
김종원선생과 허회태선생(현대-서예의 장르 확장)
그리고
세계적인 설치미술작가 최정화선생
각기 전시 테마에 맞는
이시대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서예가들이 한 자리에서
전시회를 가진 적이 드문 전시회입니다.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19분의 서예가들 작품이 함께 자리를 빛냅니다.
.
이병남.곽정우.박정식. 박원제. 윤효석. 조범제. 정문장.고상준.이중호.권용완
허인수.신재범.조현판.박금숙.이병도.승윤상.윤관석.이수희.한상렬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회 관람을 통해
우리 문자문명의 역사적 전개와
서예계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합니다.
창원 다호리의 붓, 문명의 창을 열다 | |
한국문자문명연구회 ‘2009 문자문명전’ 9~20일 성산아트홀서 5개 테마로 전시 | |
한반도에서 기원전부터 문자를 사용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창원 다호리 고분군. 지난 1988년 창원 다호리 고분 유적에서 붓 다섯 자루가 발견돼 전국 학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마한, 진한, 변한 등 고대 삼국시대 이전의 우리나라 역사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다호리 고분에서 붓과 삭도, 동전, 칠기 제품이 발견돼 기원전 200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문자문화가 꽃 피워졌다는 것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창원 다호리는 우리나라 문자의 발원지이며, 우리 문명의 역사적 기원 같은 성소로 인식되고 있다. 기원전 당시 다호리에서 붓을 사용했다는 것은 문자를 사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호리의 지정학적 위치로 볼 때 낙동강에 제방을 쌓기 전까지 대부분 갈대 등이 자라는 강변습지였으며, 당시에는 수상교통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었다. 이곳에 정착한 소국(小國)은 문자를 이용, 수상교역을 하면서 물품의 명칭과 수량·가격을 표시한 문서와 영수증을 목척이나 죽간에 만들었고, 잘못 쓴 글은 삭도를 이용, 깎아내는 지우개로 사용했다. 이 같은 다호리의 문자 문명적 원류와 기운이 고려 팔만대장경으로 이어졌고, 이는 또다시 조선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로까지 연결돼 우리민족의 문자문명의 우수성과 창의성이 다호리 문자문명에서 발인됐다고까지 평가되고 있다. 한국문자문명연구회와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은 경남도와 창원시, (주)무학 후원으로 ‘2009 문자문명전, 다호리의 붓, 문명의 창을 열다’라는 기획전시회를 마련, 다호리 고분의 문자문명학적 의의를 짚어보고, 현대에 이르러 문자의 예술적 승화 작업을 보여주게 된다.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1~5전시실에서 열리는 문자문명전은 전시실마다 문자문명 관련 테마를 정해 전시를 꾸미고 있다.
독보적인 작업을 만날 수 있다.
제4전시실에는 ‘경남의 현대문자예술 20인전’이 마련된다. 이수희 윤관석 승윤상 조현판 박금숙 한상렬 신재범 허인수 이병도 곽정우 고상준 권용완 박원제 박정식 윤효석 이병남 이중호 정문장 조범제 등 문자의 정신성과 실용성, 현대성을 강조해온 도내 중견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21세기 한국 서예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이 곳에서는 전통적 글씨 쓰기가 지닌 경계의 고답, 숭고, 엄숙성에 바탕한 고전적 글씨 쓰기와 현대적 글씨 쓰기 사이에서 충돌되는 작가의 내면의식이 적나라하게 전개된 일련의 실험성 현장을 볼 수 있다.
나홍준 유진수 작가가 작품을 내놨다. 조윤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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