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작품이야기

담당송우용 글씨한점

금석 로석 옛돌 2022. 4. 30. 23:39


담당(澹堂)
서예작품내용
"詩云 鳶飛戾天 魚躍于淵 言其上下察也."

시는 말한다.
솔개는 날아서 하늘에 이르고
물고기는 연못에서 뛰어오른다.
이는 그 아래와 위로 드러냄을 말한다.

담당 송우용 (澹堂 宋友用. 1884~1968)
충북 영동군 상촌면 출신이다.
20세기 초엽의 인물로 자는 여현(汝賢), 호는 담당(澹堂)이다. 은진 송씨인 송담 송담수(松潭 宋聃壽)의 손자인 계담 송국사(桂潭 宋國士, 1612∼1690)의 후손이다.
어려서부터 서예에 천재적인 소질이 있어 평생을 서예공부에 몰두하여 해(楷), 행(行), 초(草), 예(隸), 전서(篆書)의 오체에 모두 능했다.

그의 정묘한 필법은 소점(小霑) 공형(孔瀅)이 난정직본(蘭亭直本)이라 칭하며 극찬하였고 진주(晉州) 도통사(道統祠), 대전의 봉강정사 내 영귀대(詠歸臺), 영동의 가학루(駕鶴樓)와 삼괴당, 황간의 한천정사(寒泉精舍), 상주 의암고택과 일우당(逸憂堂) 등의 제액(題額)을 쓴 20세기 초엽의 명필가이다.
#담당송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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