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작품이야기

석촌윤용구 서예감상

금석 로석 옛돌 2022. 5. 25. 12:26

平生不作皺眉事,
世上應無切齒人.

평소 남에게 눈살 찌푸릴 일을 하지 않았다면,
세상에 응당 이를 갈며 원망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1853(철종 4)∼1939. 문신, 서화가.
자 주빈(周賓), 호 석촌(石村), 해관(海觀), 수간(睡幹), 장위산인(獐位山人)
1853년(철종 4) ~ 1939년
문신, 서화가

대표관직(경력)예조판서,
남녕위 의선(宜善)의 아들이다. 1871년(고종 8) 직장(直長)으로서 문과에 등제하여 벼슬이 예조·이조판서에 이르렀다.

1895년 을미사변 이후로 법부·탁지부·내무부 등 대신에 십수회 배명(拜命)받았지만 취임하지 않고 서울 근교의 장위산에 은거하면서 ‘장위산인’이라 자호하였다. 한일합방 후 일본 정부에서 남작을 수여하였으나 거절하고 서화와 거문고, 바둑으로 자오(自娛)하며 두문불출, 세사를 멀리하였다.

글씨는 해서·행서를 많이 썼으며 그림은 난과 대를 잘 그렸다. 금석문으로 과천의 「문간공한장석신도비(文簡公韓章錫神道碑)」와 광주(廣州)의 「선성군무생이공신도비(宣城君茂生李公神道碑)」가 있으며, 전라남도 순천 선암사 입구의 강선루(降仙樓) 현판 등을 남겼다.

#서예작품소장
#소장작품
#석촌윤용구

'소장작품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천 배재식선생 작품감삼  (0) 2022.07.06
정진성스님  (0) 2022.05.26
松谷 安圭東 전서작품 감상  (0) 2022.05.22
성파하동주 서예작품감상  (0) 2022.05.21
惺堂金敦熙 서예작품 감상  (0) 2022.05.21